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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고 시대착오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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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0 여근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32회 작성일 2015-06-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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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고에 대한 단상

  

1. 교육목적의 본질적 관점에서 논의하자.

(동창회에서 왈가왈부해서 가부간의 결정적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

- 올바른 인()성 함양과 재능 및 소질을 계발하고 향상시켜주는 것이 교육이다!

 

2. 명문대를 많이 보내는 학교, 선발집단 혹은 이름을 바꾼 특목고로 전환해서 라도 과거의 명성을 되찾자고 한다면 정말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 대전고를 그대로 두고 학교와 동창회가 쌍두마차가 되어 전통을 살리고 계 승해 나가면 된다. 국제고로 바꿔서 얻을 것이 아무리 커도 반사회적이며 절차적 정의와 타집단과의 형평성에서도 문제가 크게 대두된다.

(경기고 경복고 광주일고 경남고 부산고 경북고 등에서 이런 사례를 찾아볼 수 있나? 천박함과 허황된 우월주의의 산물이다)

 

3. 학교에서나 동문사회에서 인격적으로나 사회적 역할로 존경과 감화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데 중점을 두고 그런 분위기로 맞춰 가보자.

출세한 사람만이 학교나 동문사회를 빛내는 것이 아니다. (, 지위, 권력 등의 잣대로만 동창회에 기여하는 게 아니라는 분위기로 전환시키자)

이름 없이 이웃과 함께 아름답게 사는 이들이 너무 많다.

소박한 그들이 더 소중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이루자!

 

4. 이런 고등학교를 만들어보자.

대전고등학교에 가면 학생들이 순해지고, 성격이 밝아지고, 소통도 잘 하 고, 능력과 소질들을 맘껏 키우고 연마하고, 질서와 조화를 잘 이루고, 예 절이 바르며, 여럿이 함께 잘 살아가는 인간교육이 잘 이루어진대!” “교사 들이 전부 인격적으로 감화를 주고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정성이 대단한 분들이 오는 학교래!” 라는 칭찬을 듣는 명문학교를 꿈꾸자!

 

- 30명의 한 반 오케스트라의 협연!

한 학급 친구들이 저 마다 재능과 적성에 맞춰 각 분야 1등으로 서로 칭찬 해주는 단원들이다.

어느 반이나 오케스트라의 합주자들로서 하모니를 이루기 위하여 합심협연 하는 멋진 공동체가 된다.

학생들은 각자 배려심, 경청, 협력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면서 반, 동 기, 학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을 갖는다.

(경쟁하면서 서로를 경계하고 먼저 앞서려고 하거나 내가 1등만을 하려고 아등바등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 것이 행복한 사회를 학교에서 체득하게 하는 교육이다)

 

- 오케스트라의 협연 교실장면

글짓기 장원친구, K-팝 준결승까지 올라간 친구, 미래자동차 디자인대회 입상한 친구, 아마야구 신인투수로 선발된 친구, 영어웅변대회 준비하는 친구, 축구광 여 메시 친구,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친구, 전국 여행(지리)뱍사 친구, 판소리 입문한 친구, 요리사 자격증 취득 및 제과 제빵의 달인 친구, 시 소설에 푹 빠진 미래 작가님, PD를 꿈꾸는 친구, ‘울지마 톤즈아프리카에서 이태석 신부님의 길을 잇겠다고 열공하는 의사지망 친구, 유럽식 사회공헌적 기업가의 꿈을 꾸는 친구, 국민이 행복해지는 데 기여하는 정치가를 희망하는 친구,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친구, “세월호 친구들을 잊지않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엄마랑 분향소를 찾는 친구, 한국의 빌게이츠를 꿈꾸는 컴박 친구, 대전시장이 되겠다는 친구, 별자리 얘기를 들려주는 천문학 박사 친구,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주말마다 가서 놀아주는 친구, 고구려 역사가 끊기게 된 것을 애석하게 여기는 역사학도 친구, 장수무병의 신약을 개발해서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생명과학도 지망 친구, 원예를 전공하여 부모님과 고향에서 함께 원예농을 하겠다는 친구, ‘변호인영화를 보고 나도 저런 변호사가 되겠다는 친구, 사회 선생님한테서 감화되어 교사가 되겠다는 친구, 늠름한 군인이 되겠다는 친구, 대양을 누비는 마도로스가 되겠다는 친구, 하늘을 날아다니는 백색의 신사 에어파이로트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

...

 

(조부모와 사는 친구, 식당에서 일하는 친구 엄마한테 가서 맛있게 얻어먹고 사이가 더 두터워지는 친구, 빵을 듬뿍 가져와서 밥 안 먹고 온 친구들한테 나누어 주는 맘씨 착한 빵집 아들 친구, 소아마비 장애가 있는 친구의 가방을 들고 즐거이 얘기 나누며 등교하는 친구, 아침마다 신문과 우유를 배달하고 피곤하면서도 해맑은 웃음으로 친구들과 인사하는 친구...)

 

소풍을 대신하여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반 친구들 모두가 참여하는 장기자랑대회 오케스트라 협연을 갖는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을 생각해본다.

      

부모님의 배경과 사회적 편견과 차별, 고정관념이 작용하지 않고

평등하고 자유롭고 따뜻하고 행복한 교실이 되는 데,

우리 동문이 관심을 가져보자.

그런 대전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김동균님의 댓글

60 김동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것이 바로 전인교육의 다양성입니다...
"교언영색"이라는 말과 함께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무슨 말인지 알것이라고 믿읍니다

김용구님의 댓글

60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적으로 명문고를 만들려는 국제고는 반대한다는 의미의 글로 일부 공감합니다.
전인교육, 다양성 교육 , 특기교육은 우리나라 교육부와 교육청이 지향하는 교육의 목표일 것입니다.
각 학교의 교장들도 그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거창고나 분당이안학교 같은 대안학교가 모범사례가 되겠지요..


대학을 가기위해 초등학교부터 영어수학을 배우고, 공교육보다 사교육 과열되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은 분명 비정상입니다. 정책당국자들도 국민들도 알고 있지만 자기희생은 어렵습니다. 사회비판을 하고 공교육을 비판하면서도 자기자식은 과외,학원,유학 보내는게 모순된 현실이지요


국제고를 찬성하는 동문은 현실적인 관점이고, 반대하는 동문은 이상적인 관점의 차이일 것입니다.


영화를 제작할 때 천만돌파의 흥행작을 만들 것인지, 세계영화제 수상을 하는 명작을 만들 것인지가 다릅니다. 일반 국민들은 흥행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공교육의 어려움이 이 점에 있습니다. 
교육정책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학부형과 교장들과 기업경영자의 의식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전인교육에는 교사들의 헌신적인 사명감도 필요합니다. 현실적인 학력차별,학교차별이 있고 취업이 어려운데 자기를 희생해서  학부형과 교장들의 의식이 바뀌기 어렵습니다.


국제고 전환에 대한 동문 토론으로 선후배 질서가 무너지고 분열이 안되길 바랍니다.
현명한 대책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모교측과 동창회임원과 찬반을 대변할 동문들이 모여서 밤샘토의, 끝장토의가 필요합니다.

동문끼리 토의는 기본이고 학부형과 교사들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중학생 학부형 백여명과 중등교사 5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진단을 해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학교를 재창업한다면 성공할 것인가를  교육전문가,경영컨설팅,여론조사 등 전문기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첨언: 공립대안학교가 국제고의 대안이 될 수 있을가요?

김진억님의 댓글

60 김진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의 고견 감사합니다
국제고 전환 반대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동창회의 정당성을 찾자는 것입니다
민주적 절차에 입각하여 토론 토의 여론조사 등등의 절차를 거쳤다면 훌륭한 동창회 전통있는 동창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온뒤에 땅이 굳어지듣
금번 사한이 슬기롭게 해결한다면 더욱 훌륭한 동창회 더욱 선후배간 소통이 잘 되지 않을 까요?

이제희님의 댓글

60 이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수로 눌러버리려는 꼰대적인 사고방식의 끝장토론이 더 이상 필요할까요???
 밥이 다 타는것도 모르고 언제까지 끝장토론을 할것인가요??
찬반을 대변하는 동문이라고 하는데  그 대표성을 어떻게 증명하죠??
각자 기수별 300명의 도장이나 지장이 찍힌 위임장을 받는다면  그 대표성은 인정하겠습니다.
인정은 하되 그 토론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중계가 되야합니다.

이제는 전체투표로 가야할 시점입니다.

김용구님의 댓글

60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개된 홈페이지에서 기수로 눌러버린다,꼰대 이런 말은 부적절하게 느껴집니다.
감정적인 글은 자제해주기 바랍니다.
토의는 선후배를 기수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해야겠지요. 국제고 전환의 문제점,대책,대안을 토의해서 합의점을 찾으려고 서로 노력해야하지 않나요. 투표를 하더라도 그런 찬반측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에 해야겠지요.
홈페이지에 글 올리는 것도 찬반을 대변하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글 올린 동문들에게 토의 참석하는 기회를 주는 방법도 있을테구요.

윤상렬님의 댓글

60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김용구 선배님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도 가끔 육두문자가 절로 나옵니다.
단 동문 선,후배이기 때문에 자제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후배들이 저런 표현을 쓰겠습니까?

그리고
충분한 토의 후 글을 게재한 동문 선,후배님들과
좀 더 대표성있는 동문이 모여 민주적인 방식에 따라 토론을  해야합니다.

모교와 총동창회에 요청합니다.
국제고 전환/설립을 잠시 중단하고 많은 동문들의 의견 수렴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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