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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담합과 절차적 정의가 지켜지지 않고 추진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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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71 박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944회 작성일 2015-05-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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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여근식 선배님의 밴드 글  옮겨 왔습니다

대전고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충정에서 
글을 올립니다.
60회 여근식 올림

'대전국제고' 에 대한 의견.

문제의 핵심은 ""대전광역시 국제고 설립이 어디에서 논의되고 추진되었나?" 입니다.

왜 대전고 명칭까지 바꿔가면서 국제고를 유치해야 하는 겁니까?
대전고와 동문 집단들이 특권의식을 버리고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경기고에 경기국제고로 만들어 준다는 특혜를 주자고 밀실 담합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경기고 동문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이고,
선출직 교육감 자리 바로 내려놔야 할 것이고,
추진 관계자들은 법정에 서야 할 것입니다.
특목고를 점차 줄여나가겠다는 입장인 진보교육감이어서 웃을 수밖에 없는 가정을 한 것입니다.

대전시민들 뿐만 이니라 대전고 동문들 전체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또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추진하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대전국제고라는 특목고가 동문집단에게 특권적 혜택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건가요?

밀실 담합과 절차적 정의가 지켜지지 않고 추진되다가
언론에 진상이 보도되면 우리 모두가 명예를 실추당할 게 불 보듯한 사실입니다!

가설 : 대전광역시에 국제고가 없어 하나 새로 만들면 좋겠다. 
가까운 세종에도 생겼다. 
새로 만드는데 국가인준과 타당성 및 예산이 필요하다.
기막힌 발상이 나왔다.
또 하나의 특목고가 생기면 대전고는 어디로 가나?
대전과학고(지역제한 없음) 동신과학고(대전지역) 
외국어고, 충남고, 서고, 대신고, 남고...
설 땅이 없다고 위기의식을 갖는 집단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교출신 교장과 설 교육감 등등의 머리에서 기상천외의 발상이 튀어나온다.
"이대로 둬선 국제고도 날아간다. 대전고가 국제고가 되자!"
과거 명성도 되찾고 국가인준을 득하는 것도 자신있고 새로운 건설 등의 예산 걱정도 필요없이 기가 막힌 묘안이라고 거의 기정사실화 하고 사후 추인받는 형식으로 치닫고 있는 건 아닐까?

[문제 제기]
1. 대전국제고 설립, 어디에서 논의되고 추진되었나 밝혀져야 한다.
공명정대해야 하고 공평무사하게 처리되아야 한다!
대전시민 전체가 알 권리가 있다.
설립배경 및 취지와 추진 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만약 어느 고교에 특권적으로 주기 위해 추진되었다면 국가 전체적으로 교육계에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고 대전고 집단 전체가 질타를 당할 수 있다.

대전의 국제고 설립자체가 충분한 타당성이 있는지?
외고가 있는데 국제고는 왜 필요한지?
국제고 설립허가가 교과부나 정부차원에서 허가된 상황이라면 사안이 더욱 심각하다.

거기에다 동문들이 생각한 발상은 찬반양론 양측에서 상당 부분 아전인수, 특권적이고 이기적인 판단들이 있다고 보는 것은 억측일까?
대전고가 대수인가? 시대가 민주사회, 투명사회, 평등사회로 바뀌었는데 우리만 대전고의 동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이후 이 과정을 역사적으로 판단하면 어떻게 평가 받을 수 있을까?
대전고 동문사회가 부끄럽지 않은 건강하고 양심적인 
지성인 집단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2. 동문집단에게도 적법 절차가 무시되었다.
국제고 설립배경, 대전고에 배정된 타당한 이유, 남녀공고의 특목고, 학교명칭 변경, 전국단위의 신입생선발, 향후 동창회의 운영받안, 왜 추진해야 하는 지 설명하는 공청회와 찬반양론의 토론회 등을 거쳐야 했고 투표가 필요하다면 그렇게라도 했어야 했다!
국제고로 변경되었을 시의 동창회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법적 장치와 전문위원회의 활동들도 필요한 것이댜.

이 모든 것도 타당한 요건들에 부합하고, 대전시민과 교육계의 수락이 있을 때 추진되어아야 하는 게 기본 절차인데 우리는 모두 특권적 사고에 젖어 크든 작든 간에 공범자가 되려는 것은 아닌가?

( 이런 선배님들이 또 다시 추진하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 번 일을 타인들이 듣는 다면 모두가 함께 조롱거리가 되지는 않을까요?
잘 알려진 얘기죠. 둔산이 개발되기 전, 대전고가 어느 위치에 들어갈 거라고 계획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 학교 이전에 강력히 반대하며 주장했다죠? 명문 대전고가 이사를 가? 거리에 상관 없이 전통의 대전고에 늘 지원이 몰릴거라고...
대전고의 몰락, 충고 서고에게 자리를 물려주었죠.
사회형평성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큰 양보를 잘 하신거죠.
그 다음의 일화도 있죠. 사실 확인은 안 된 겁니다.
제 3 청사가 내려오는 계획 중에 상당한 부지가 확보되어 또 이전할 절호의 찬스가 있었는데 야구부까지 가야 하는 부지가 필요하다고 우기다가 무산된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 타인들이 들으면 정말 조소를 금치 못할 일이죠? 허황된 망상에 사로잡힌, 아니 지극히도 출신고교를 사랑하시고 열정을 갖고 계신 선배님들이 역사적 패착을 되풀이 하지 않길 바라는 충정입니다. 공로가 아닌 지탄의 대상이 될 수 도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3. 특권적 사고에 젖어 있는 일부 동문집단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객관적으로 봐야한다.
대전고가 교육계에서 그리고 그 동문들이 이 사회와 이 민족에게 무슨 공헌을 그리도 많이 했나 설찰해 볼 일이다.

그럴만한 공헌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비대고인 혹은 일반 국민들로부터 자발적인 존경과 부러음을 사야 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 잘난체 하는 건 아닌지 반성해보자.
판검사, 의약사, 학계인사들 좀 많이 배출했다고 그렇게 아우성칠 수 있는가?
일제 시대에 다닌 일본×과 친일했던 다수의 선배들이
그리도 자랑스러운가?
100년된 학교라고 전통 운운하며 내세우기 전에 학교와 출신자들의 역사를 고찰도 해봐야 한다. 
진정으로 낮은 자세로 백성편에 서서 정신적 귀감이 되는 큰 인물을 배출이라도 했나, 사회경제적으로 이 나라를 개혁하는 데 출중한 역할을 한 저명인이라도 있나, 종교적으로나 교육, 문화 방면 등에서 그러한 인물이 있는가? 민족통일의 길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일꾼이 있나? 의약계에서? 법조계에서? 여러 학계에서? 기타 등등

그저 경기고 경복고 서울고 경남고 부산고 굉주일고 제물포고, 경북고 ...그 순서대로 인물을 냈을 뿐이다.
이 나라의 망국병 중에 학연에 골병들은 병자들의 발상일 뿐이다.
일반 백성으로서 힘 없고 백 없고 돈 없는 이들에게는 꼴불견일 뿐이다.

4.명문대를 내세우며 사회차별을 신념화 하는 대고인이 진정 남팔아 남아인가? 
명문대 출신으로서 그들이 얼마나 대한민국 사회에서 한 사람 국민으로 올바르게 잘 살고 있는가?
명문대 병에 걸린 우월주의자들의 도발이다.
이런 치졸한 생각들을 하는 게 대전고 출신들이라고 온 국민이 알게 될까 두렵다.

60회와 61회 이하 후배들의 차이를 사례로 듭니다.
60기로서 후배님들에게 미안함을 전합니다!
선발과 뺑뺑이라고 구별하여 선배들로부터 얼마나 인격적으로 무시, 멸시를 받아왔습니까?
동창, 동문이라 함은 같은 교문( 옛날에는 어느 스승의 문하라고 칭했다), 같은 교실에서 배우고 닦았다는 것인데 후배들은 운동장에 나가서 배웠나요?
이 나라의 입시제도가 바뀐 것이고 대전고를 선택 하여 들어와 동문수학한 명실상부한 대전고 동문 후배들인 것입니다!

선배님들이 그 무시를 당하던 모멸감을 느껴보세요!
그런 사람을 선배라고 따르겠습니까?
우리 후배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선배보다 헌신적이고 훨씬 순수하고 진실하다고 믿습니다!
얼마나 따뜻하고 당당하며 인간미 넘치는 대한의 남아들입니까?

추진하는 선배님들은 여학생도 포함한 국제고를 만들어서라도 선발집단 후배들을 만들고 싶은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줄서기를 시키는 사회, 
학벌로 모든 것을 잣대질 하는 사회,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학벌의 망국병, 지독한 암에 걸린 한극사회, 
우리가 건집시다!
후세대에게 좋은 전통을 물려줍시다.
새 시대의 주인이 됩시다!
대고의 지성인이여!!

대전고의 대전국제고화는 아니 되옵니다!



댓글목록

이강진님의 댓글

71 이강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 이사를 안간것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의 종가집인데요..

학교에서 말하는 좋은 애들 못데려온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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