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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검사이기 전에 대고인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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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36 이계상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300회 작성일 2005-07-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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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는 것이 무엇인가.남의 마음을 읽을 줄 알고 그들을 위하여 온정을 정의롭게 펼칠 술 아는 넉넉한 사람이 아닌가.
대전고등학교의 정신이 바로 이정신이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고 베프는 정신일 것이다. 그리고 날마다 새롭게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는 훈련의 장소가 모교의 교정일 것이다.
우리는 그 정신을 가지고 있는 한 명문인 것이다. 인재의 훈련장이 되어 인류와 이시대을 이끌어가는 그런 좋은 인재가 많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모교의 선생님들이 이런 정신을 가지고 이어지는 명문의 전통을 수립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많이 나타나기를 빈다. 이런 학교의 정신이 이어지고 소문이 많이 나기를 바란다.
인재의 풀이 되어 대전고등학교에 들어오기만 하면 이런 사명을 갖고 있는 남팔남아의 정신이 밖히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이런 인재를 많이 키우고 이룩되어 명문의 전통이 길이길이 이어지기를 비는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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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따뜻한 검사 :68회 황인규 검사 - 운영자 ┼
│ “처벌보다 올바른 사회인으로 돌아가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 황인규(黃仁奎) 검사가 절도 혐의로 붙잡힌 청년의 생모를 십수 년 만에 찾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그는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의 횟집에서 5만4000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허모(20) 씨를 조사하다 딱한 생각이 들었다.

│ 가족관계를 묻던 황 검사는 기구한 사연을 듣게 됐다. 허 씨의 생모는 허 씨가 어렸을 때 집을 나가고 친부는 중학교 2학년 때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여동생과 함께 공장 근로자, 술집 웨이터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어렵게 살아왔지만 나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

│ 그러다 사고로 발목 인대가 파열돼 병원비로 그동안 모은 돈을 다 날리자 돈에 유혹을 느꼈던 것.

│ 황 검사는 “단순 절도 사건인데도 주거가 일정치 않다는 이유로 전과가 없는 청년을 구속 수사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 그래서 황 검사는 허 씨 생모를 찾아 주기로 했다. 그러나 허 씨의 생모는 이미 재혼을 해 새로운 가정이 있었다. 허 씨도 황 검사도 생모에게 연락하는 것을 망설였다. 하지만 어머니를 보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는 허 씨 여동생의 간절한 소망에 생모를 설득해 만남을 주선했다.

│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황 검사는 허 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피해를 본 횟집 주인도 사연을 듣고 흔쾌히 용서했다.


┼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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