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클럽 이윤재 회장(45회) 동정(3) > 동문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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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지누스(주)에 대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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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지누스 보안기술 굿">

지누스( www.zinus.com 대표 이윤재)가 신규사업인 보안장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0년 텐트업체에서 광통신 및 보안사업 진출을 선언했던 지누스는 아시아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국방성에 보안장비 수출을 하게 됐다.

이 회사는 이스라엘 업체와 경쟁을 거쳐 외곽경비 보안감지시스템 공 급업체로 사실상 채택됐다. 최종테스트만 거치면 1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누스의 광케이블을 이용한 외곽경비 보안감지시스템장비인 폼가드( FOMGuard)는 외부침입감지시스템으로 공공건물이나 정부 주요기관, 군사기지, 기간시설 등 고도의 보안을 요하는 지역에 설치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지누스에 따르면 자사 제품인 폼가드는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에글린 공군기지에 시험설치돼 최종 파일럿테스트를 거쳐 본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계약은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전망된다.

지누스는 현재 미국, 중동 지역을 주요시장으로 정하고 폼가드와 디 지털영상저장장치(DVR )마케팅을 펼쳐 왔다.

특히 뉴욕 소재 공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기지 등에 약 2000 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외곽경비 보안감지시스템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4600억원, 해외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지누스는 추정하고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미국 국방성의 공식 보안시스템으로 인정받기 해 2 년간에 걸친 시장조사와 함께 기존 보안제품들이 갖고 있는 취약점인 침입 이외의 환경적 요인에 따른 오작동이나 침입지점의 오차범위, 시스템의 안정성 등에 대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 해왔다"고 말했다.

지누스측은 또한 담장이나 울타리를 제거하지 않고 별도로 설치 가능 하다는 점, DVR CCTV 등 관련 보안제품과 쉽게 연결할수 있다는 점을 제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성과 대규모 계약이 성사되면 지누스의 사업구조는 텐트사 업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보안솔루션 부문의 사업도 기업성장의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2113억원의 매출을 올린 지누스는 아직까지 신규사업 규모가 전체의 10%도 안되지만 이번 공급을 계기로 2년안에는 주력사업이 바 뀔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신규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광통신사업에 초점을 맞췄지만 보안사업으로 방향을 틀게됐다.

<심시보 기자 sibo@mk.co.kr>

-매경기사중에서

감사 합니다.

사무국장 김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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