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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출신 변호사들이 만든 로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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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953회 작성일 2002-03-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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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일도 하고 세상도 바꾼다.'

1980년대를 거치며 치열하게 살아오다 뒤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한 30~40대 늦깍이 변호사들이 변호사 일과 사회 참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나섰다.

지난달 31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신태호 (대전고 57회) ·길기관 (대전고 60회)·송난근·오민석 변호사는 9일 서울 서초동에 법무법인 `산하'의 문을 연다. 이들은 앞으로 수익의 일정액을 시민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변호사 사회에서는 새로운 실험이다.

대표변호사인 신태호 변호사는 “변호사의 사회 참여는 제한된 수의 직업운동가적 참여와 단체 회원으로서의 소극적 참여로 양분돼 있다”며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기로 한 것은 제3의 참여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0~80년대 학번인 이들은 모두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헌신한 이력을 갖고 있다. 신 변호사는 서울대 78학번으로 학생운동과 인천지역 노동·시민운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고려대 81학번인 길 변호사는 학생·노동운동을 하면서 두 차례 실형을 선고받고 13년 만에 대학 문을 나섰다. 송 변호사와 오 변호사도 각각 연세대와 성균관대의 법대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을 지내고 노동운동에 투신했었다.

이들의 뜻에 공감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 박원순 변호사와 이 단체 공익법센터 부소장 장유식 변호사도 고문 등으로 이들이 만든 법무법인에 참여했다.

이본영 기자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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