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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마다`3점포`‥다시찾은`스마일` 김 훈(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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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840회 작성일 2001-11-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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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슈터' 김훈(1m90)이 웃음을 찾았다.

김훈은 한국 프로농구의 대표적인 ‘성실맨’. 낙천적인 성격이 장점이자 단점일 정도로 항상 미소를 짓고 있어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선수다.

99년 병역 파문 끝에 2년간의 공익근무를 시작한 김훈이 팀을 옮긴 것은 지난해 12월.
당시 SBS는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홍사붕을 빅스(당시 신세기)로 보내고 공익근무중이던 김훈을 데려오는 과감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 만큼 김훈의 외곽포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도 사실.

하지만 2시즌을 쉬고 복귀한 올시즌 초반 김훈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14분14초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고 2차전 역시 3점슛 단 1개에다 8득점에 머물렀다.
지난 8일 삼보전에서 30점을 몰아넣어 팀의 첫승을 견인하는가 싶더니 지난 주말 2연전에서는 3점,7점에 그쳤다.
팀의 ‘간판스타’로 도약하기는커녕 주전자리 확보마저 힘겨워보인 상황. 당연히 트레이드마크였던 미소도 사라졌다.

그러나 지난 20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훈(19득점)은 ‘스마일 슈터’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막판 KCC의 추격의지를 꺾은 것은 김훈의 3점포. 김훈은 4쿼터에서 63-59, 4점차로 점수가 좁혀지자 3점슛을 터뜨린데 이어 74-71로 쫓긴 상황에서 또다시 3점포를 작렬시켰다.
김훈은 76-68로 앞서고 있던 종료 3분전 다시 한번 3점슛을 성공시켜 팀의 85-80, 5점차 승리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SBS는 김훈과 디온 데릭스(26득점), 퍼넬 페리(25득점·12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3연승, 4승5패로 공동 6위에 올라섰고 시즌 초반 인터뷰까지 거부할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김인건 감독도 웃음을 되찾았다.

/김재곤기자 kon@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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