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주년 행사를 보고서-애쓰는 자들의 모습 > 방명록

수많은 인파라고 하면 그저 모이는 감이 든다.

모인 사람들이 단순한 인파가 아니었다. 감격적이고 감동의 시간들이었다.

 

매년 참석하는 자들도 있지만 수 십년만에 처음 모교 동창회를 참석한 자도 있다.어느 친구는  모교의 모습을

보면서 옛무습을 찾아보려고 눈을 부비면서 바라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옛 판자집같은 가교사가 눈에 아른거리면서 그시절의 보람과 긍지가 너무나 좋았다고 추억한다.

대전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많은 축하를 받으면서 오히려 부모님께서 더욱 기뻑하고 좋아하시던 그 시절이 그립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행복한 학창시절이었다고 한다

 

낡은 불타버린 가교사에서 교통도 불편한 형편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그시절의- 이 90주년행사를 참석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토해내는 친구의 모습도 보았다.

 

수많은 고급인재의 요람이었던 대전고등학교는 이제는 시대 상황에 따라 평준화라는 정책의 굴레에서 대전고등학교의 위상을 다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선후배님들의 깊은 관심과 노력을 바라보면서 아주 눈물나는  모교애를 갖게 됨을 금할 수 없다.

모교에 대해 모든 것을 쏟아붇는 대고인이 있다는 것이 정녕 헛 되지 않으리라.

우리가 이렇게 정열을 쏟아붇는 그 모교애는 바로 우리 대전의 발전이요 희망이요 앞으로의 꿈을 이루는 대고동산에 커다란 비젼으로 옮겨 갈 것이 분명합니다.

 

대고여

영원하라

대능의 빛으로 세계를 향한 인재의 요람. 지금은 한반도와 세계를 향한 것이 정녕 남팔남아의 기상이리라.

이어지거라 그리고 힘차게 전진할 것을 축복한다.

 

우리 몇 명의 친구가 미리 모여서 기도하였다.

이 대전고등학교가 이제로부터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되고, 대전을 위하여 이 한반도를 위하여 이바지 하는 크고 성실한 인재가 많이 나타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가호가 항상 넘치게 되기를 빌었습니다.

모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인재를 기르고 끔을 심어주는 선생님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창회를 이끌어 가는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머리숙여 감사하며 무궁한 축복의 지혜와 왕성한 사업의 활력이 넘침과 가정에 화평과 자손의 이바지 하는 바가 대능의 정신을 이어 받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바입니다.

 

90주년의 행사를 위하여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든 것을 희생하며 준비하였던 것을

깊이 감사합니다.

 

더욱 최선을 다하여 대전고등학교의 면면한 모습이 온 누리에 빛나고 존경받게 되기를 빕니다.좋은 인재들이 많이 모여들기를 다같이 기원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고가 영원한 인재의 요람이 되기를 빕니다.행복한 대고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대고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펼치는데 범대전고등학교운동이라도 벌려야 되지 않겠는가.

낡은 교사가 마음에 걸렸다. 새로운 건물과 강당도 건축되기를 소원한다.현대식 건축물이 많은 중에 대전고등학교의 건축처럼 낡고 어두운 곳도 별로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