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36 이계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488회
작성일 2014-02-01 11:13
본문
백주년을 3년 남겨놓고 있다 이제는 할아버지 선배님들이 많아 졌다 손자 되는 후배들이 많아졌다
귀엽다 그리고 아끼고 싶다 무엇이든 주고 싶다 돈 내고 자랑하라고 해도 자랑한다 주책이라고 지층해도 자랑한다
이것이 할아버지의 모습인 것 같다
그렇다고 할아버지를 지극히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할아버지에 대한 큰 관심도 없다 그것이 또한 현실이다 아니 역사다
대능 동산은 언제나 향수적이고 그립다 단 3년의 삼선 모자를 쓰고 드나들던 교정이다 때로는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선생님으로부터 꾸중을 듣고 눈물도 흘리고 때로는 억울해 하기도 하고 원망도 있었던 시절이다
이런 과정을 지금 우리 후배들이 겪고 있다
손자되는 후배들에게 그래도 듣고 싶어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것이 있다해도 이런 것일 것이다
가야금소리 피리소리 이런 저런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명창 명가수의 노래등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듣기도 좋다
그런데 우리 후배 손자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들으면 이보다 더 좋은- 즐겁고 보람된- 소리는 없을 것이다 손자들의 글 읽는 소리 공부하는 모습 책들고 다니는 가방을 보면 즐거워 하리라
책속에 인생이 있고 진리가 있고 영원한 우리 삶에 활력의 힘을 저장해 주는 능력이 있다
연구하고 깊이 명상하고
그것이 힘이 되어 인류에 이 나라에 이 민족에 우리 대능인의 가슴에 기쁨을 선사하리라
대능인의 남팔남아의 정신은 바로 이런 것들이리라
대고 동산 안에 살면서 글 읽는 소리를 외치는 우리 후배들이여! 질그릇 안에 보배같은 지혜와 총명과 은총을 간직하라
그것은 사방으로 우겨삼을 당하여도 싸이지 않을 것이고 거꾸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고 소생하리라
대고 안에 있는 자들에 이런 귀한 능력의 힘이 축적되어 나아가는 그들은 세상을 향한 빛이 되리라
이런 대고의 정신을 잊지 않고 속으로 속으로 길러라
새로운 현대식 건물이 오랫만이 만들어 졌다 외양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무엇이 담겨져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사느냐하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델라가 아프리카 남아공화국의 대통령이었다 그런데 그는 죽었다 그것도 인류의 마음을 감동시키면서 죽었다 그리고 그의 살아 생전은 감옥생활 27년이었고 고난과 시련의 삶이었다 그의 마음 속에서는 숭고한 화해와 용서의 마음이 성숙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였다
그리고 그는 가질 수 있는 욕심을 과감히 버렸다 그것이 인도의 간디나 미국의 아브라함링컨과 같은 존재로 만들었다
대능의 후배들이여! 꿈을 간직하라 어떤 한국인 될 것인가 어떤 대능인이 될 것인가 넓게 높게 깊게 이상을 겸손하게 품고 공부하라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그렇다 알멩이는 무게가 있다
글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대능의 동산!
모여라 인재들이여! 오대양 육대주에 날개를 펼 인재들여!
자연의 아름다운 달빛도 아름다운 꽃빛도 화해와 용서와 겸손과 지혜의 빛을 보는 것만 못하니라
읽고 실력을 함양하고 선한 인류에 빛을 간직하거라 할아버지 선배가 기뻐하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