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시합의 아쉬움 > 방명록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너무나 아쉽다
 오랫만에 전국적인 관심속에 4강에 오를까 하였는데 그만 오르지 못하였다
우리 동문 모두의 허전함일 수 있다
 물론 선수 자신들과 코치와 감독 그리고 학부모들과 학교당국도 아쉽과 서운함이야 같은 처지일 것이다

150km의 구속을 갖고 있는 투수도 이날에는 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초반에 점수를 내주더니 그냥 회복이 안 되고 끌려가고 그나마 친스에서도 승리의 손길이 와 닿지못하였다

덕수상고란 학교는 야구가 생기면서 동창회 차원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으로 그 결과를 말하게 한다
전동문들이 십시일반격으로 회비 비슷하게 야구후원금을 갹출하여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후원의 손길이 아주 넉넉한 편이라고 하겠다 근래의 스포츠는 어찌보면 돈싸움인 면이 많다 선수를 스카웃하는 문제부터 후원하는 모든 문제가 만만치 않은 자금이 필요하다
우리는 덕수와 가끔 시합을 하게 되어 그동안 승부를 나눠 가지면서 시합을 하는 중 금년은 우리가 그 승리를 놓쳐버린 셈이다

우리도 총 동문회차원의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 물론 그동안 동문이 도와 주고 후원함이 절대적이었던 것을 잊을 수 없다 그동안 고교야구가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큰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 대고야구는 한국의 야구를 이끌고 가는 지도적인 위치에 섰던 것도 사실이다
근래 수 년간 실적이 저조하고 좋은 선수를 많이 스카웃하지 못한 면이 있다
이런 것이 다 후원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선수와 코치진의 혼연일치하는 모습이 있어야 하고 학부모와 학교와 손발이 잘 맞아야 하고 총동창회차원의 큰 관심과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앞으로 큰 관심과 후원의 길이 터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는 승리에 겸손해야 하지만
 
패배하였을 때에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위로와 격려와 따뜻한 맞이함이 있어야 한다 금년이 시작으로 한 야구가
남은 다른 야구경기에서 큰 교훈이 되기를 바라고 더 좋은 시합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대능의 남팔아남아의 정신으로 필승의 대고 야구가 되기를 바란다
결코 기죽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