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으로 가는 길 > 방명록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검색

방명록

방명록

명문으로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계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863회 작성일 2002-10-19 11:24

본문

장백의 정기 모인 대고동산을 지날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낙우송이 역사의 산증인으로 말없이 서 있지만 요즘은 어찌 과거같지 않으냐고 말하고 있는듯합니다.
명문을 자랑하는 이유는 우리 대능인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 명성이 대단하며 또 이바지 하는 바 크기 때문입니다. 좋은 인재가 몰려와 공부하고 뜻을 같이 하면서, 진실 용기 순결의 정신으로 뭉쳐진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자타가 다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평준화된 이래 현저히 떨어진 여건을 두고 명문을 회복하자고 많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대전고등학교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게 만들어 놓았으니 어찌 좋은 인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또 모을수 가 있겠습니까. 그저 복불복인 셈이 되었으니 참으로 우리로서는 답답할 뿐입니다.
평준화 정책의 잘못 된 제도를 고쳐야 합니다. 요즘 같이 경쟁사회요 능력별 생활로 가는 사회에서 자기 의견과 뜻이 전혀 반영 되지 않은 진학이란 말이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평준화 시켜 놓고 외국어고나 과학고는 선별하여 뽑고 있으니 이것이 불평스런 일이지요. 대고의 특색이 없어 졌어요. 자부심이 없어요. 주인 의식이 없어요. 나는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왔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는 것이지요.
남팔남아의 기상은 어데 갔는지 모릅니다.
평준화는 어떠한 모양이든지 해제 되어야 합니다. 여론화 해야 합니다. 마음 놓고 대고를 지원할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선발 해도 절대로 과열 입시 경쟁은 걱정할 필요없지요. 어짜피 지금도 과학고나 외국어고를 가기 위해 노력하거든요. 적은 인원에 들기 위해 더 노력하는데, 평준화를 해제하면 그만큼 자유롭게 경쟁하는 문이 넓어 지기 때문입니다.
명문의 학교를 위해 투자도 하고 긍지도 갖고 보람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될 때 고등학생의 사회 문제도 많이 해결 될 것입니다. 애교심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대고으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천재와 바보가 함께 공부하다 보니 가르치는 자도, 공부하는 자도, 어데다 기준을 두어야 할 지 막연합니다. 그저 가르치는 것이 되는 셈이지요.
평준화는 없어지고 선택의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대전은 입시 지욕이 될 것도 없어요. 어찌피 학교는 다 다닐 수 있으니까. 그리고 현재의 형편에서는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우리는 평준화를 없애는데 다 같이 관심 같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여론화 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9건 9 페이지
방명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9 카페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04 2003-01-20
28 유승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54 2003-01-04
27 김원중 이름으로 검색 1694 2002-12-29
26 소시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14 2002-12-16
25 권중원 이계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23 2002-12-02
열람중 이계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64 2002-10-19
23 김길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917 2002-09-11
22 김인숙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29 2002-08-12
21 정안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19 2002-07-29
20 감동사 이름으로 검색 1580 2002-06-02
19 이기동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590 2005-04-29
18 서용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714 2002-04-23
17 이름으로 검색 1656 2002-04-27
16 이규홍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831 2002-03-11
15 김환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58 2002-02-20
게시물 검색

34919 대전시 중구 대흥로121번길 8 대전고동창회관 2층 | 회장 : 이왕구
전화 : (042) 257-0005 | 팩스 : (042) 257-0518 | 메일 : daego@daego.kr
Copyright 2001~2024 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