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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임에도-현역 **구대성 동문-호주에서-잠시 귀국-야구 시구]

작성일 16-04-0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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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81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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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살 현역 시구자 구대성,
 
 
아직 137km 던진다
 
 
    • 입력2016-04-05 19:30
    • 수정2016-04-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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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분라인
야구선수 구대성 이미지 야구선수 구대성내 프로필 수정 구대성 야구선수 출생 1969년 8월 2일 신체185cm, 84kg 소속팀 시드니 블루삭스 (투수)가족 슬하 1남 1녀 학력 한양대학교 학사 데뷔 1993년 빙그레 이글스 입단 사이트 공식사이트
 
[SS포토] 구대성, 대전 구장에서 다시 공을 던질 줄이야~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구대성이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2016.04.05. 대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구대성(47)이 5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의 홈 개막전에 등판했다. 선수가 아닌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구대성은 한화의 레전드 출신이다. 지난 1996년 정규리그 다승과 구원부문을 동시 석권하며 시즌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1999년 팀 창단 첫 우승 당시 한국시리즈 전 경기에 출장해 1승 1패 3세이브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2010년 9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전 경기에서 국내 은퇴경기를 가진 후 호주로 건너가 호주리그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시구 제의는 언제 연락받았나.
한 열흘전에 받았다. 6년만에 왔는데 한밭구장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시구 하기전에 1999년 우승 당시 영상 나왔다.
여기 와서 생각한건데, 한화가 다시 우승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더 출루하려고 노력하면 된다.

-호주에선 어떻게 지내고 있나.
계속 시합에 출전하고 있다. 지금은 리그가 끝났다.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고 성인팀도 교육하고 있다.

-한국 야구는 보고 있는지.
내가 있는 곳이 시골이라 인터넷이 잘 안되긴 하는데, 그것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

-아직 현역이다. 언제까지 선수생활을 할 것인가.
올해는 팔이 아파 많이 쉬었는데, 많이 좋아졌다. 구속이 130㎞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계속 뛸 생각이다. 지금 구속은 137㎞까지 나온다. 그리고 구속보다 제구가 더 중요하다.

-호주에서 야구는 인기가 있나.
인기는 크게 없다(웃음). 관중은 1000명 정도 온다. 수준은 우리나라 1.5군 정도다. 타자는 조금 약한데 투수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스피드는 더 나온다. 내가 속한 팀에도 96마일까지 던지는 투수가 있고 그 공을 타자들이 친다.

-호주 생활의 즐거움은 무엇인가.
한국과 호주가 비슷하다. 공을 던지며 야구하고 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통한다. 사람들에게 야구를 알려주는 것도 큰 기쁨이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금요일(8일) 호주로 돌아간다. 7월달 한국에서 청소년 대표 시합이 있는데, 관련 일정을 확인하고 돌아갈 계획이다. 현재 호주 청소년대표팀 코치도 맡고 있다.

-김성근 감독이 팀에 합류하라고 하지는 않았는지.
농담식으로 합류하라고 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다며 지도해 달라고(웃음).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기에 나갈 때는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밖에선 말고 야구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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