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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5 박삼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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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3회
작성일 2015-11-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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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동문 폭행 논란 총동창회까지 가세
철저한 진상조사와 시의회에 국제고 전환 안건심사 촉구
임연희 기자2015.11.30 12:03:38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을 놓고 동창모임에서 폭행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총동창회까지 가세해 사안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대전고 60회 동창모임에서 국제고전환반대시민모임 공동대표 A씨가 국제고전환추진위원회 간사 B씨를 폭행했다며 B씨의 부인이 25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을 찾아와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서로 멱살을 잡으려고 하다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헤드락을 한 것 뿐이고 절대 그 이상의 행위가 없었다"면서 B씨와 그의 부인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그러자 이번에는 대전고총동창회(회장 신현일)가 나섰다.
총동창회는 30일 "대전고국제고전환반대시민모임 대표 A씨가 국제고추진위원회 간사 B씨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다.
총동창회는 "27일 신현일 회장 등이 참석한 긴급 집행부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국제고 전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음은 십분 인정하지만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테러행위와 다를 바 없는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또 “대전고 국제고 전환과 관련해 폭력사건이 발생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고 시민과 동문님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라며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동창회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최종 사법당국의 조사가 종료된 후 대전고와 총동창회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해 처벌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법당국에서 총동창회의 조사가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총동창회는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에 대해 "시교육청이 대전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대전고가 선정됐으며 교육부가 이를 승인해 허가절차가 완료되었다”며 "마치 대전고가 국제고 전환을 위해 교육청을 압박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이 있고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교육청은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교육행정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고 전환을 추진해 폭력이나 행사하는 이가 대표로 있는 모임의 주장을 핑계 삼아 미루고 있는 '대전고 특목고전환 지정·고시'를 즉시 시행하라"고 했다.
총동창회는 또 대전시의회에 대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안건 심의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동창들 사이 폭행 논란에 총동창회까지 가세한 데 대해 지역 교육계 한 관계자는 "한 사람은 국제고 전환을 추진하는 쪽, 다른 사람은 반대하는 쪽으로 주먹다짐까지 간 것 같은데 총동창회까지 나서 더 부끄럽게 됐다"며 "100년 전통의 대전고 동문들 사이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했다.
댓글목록
진장교님의 댓글
65 진장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퍼 올리기 전에 한번 생각해 봤어야 합니다.
60회 회장이나 참석자 한두명 얘기는 들어봤어야 합니다.
임기자가 익명의 교육 관계자의 이름을빌어 추측성기사를 쓰는 것은 늘상 봐왔던 지역저널리즘의 현수준이라고 합시다.
진실이 뭔지 한번 생각해보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퍼올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박삼현님의 댓글
65 박삼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기자가 아니고 사실여부엔 관심없습니다 다만 이런 폭행사건이 고소사건으로 나오는 현실을 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