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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관련 보도자료-충청투데이 2009년1월8일자 10면

작성일 09-01-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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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2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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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최고명문 자부·막강 ‘맨파워’ 자랑 

[동문회 탐방]대전고등학교 

  오는 2월 제88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대전고는 역대 졸업생 숫자만도 3만 4000여 명에 달한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전고는 역대 졸업생들의 막강한 '맨 파워'가 동문회를 이끄는 핵심동력이다.

  대전고 출신 인사들은 다수의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현 정부는 말할 것도 없이 역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장·차관 등 정부 부처의 주요 요직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 의원만도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38회)와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 을·47회), 선진당 박상돈(47회), 민주당 박병석(49회), 선진당 김창수(52회)·이명수(52회)·권선택(53회),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 을·66회) 등 8명이다.

  현 정부에서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45회)과 정종수(50회) 노동부 차관 등이 있으며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47회)이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자치단체장으로는 박성효 대전시장(52회)과 정용기 대덕구청장(60회), 이장우 동구청장(63회) 등이 있다.

  경제계에서도 수많은 최고경영자(CEO)를 탄생시켰고 법조계와 교육 분야 등 각계각층에서 고위직에 오른 인사들도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31회)과 한만우 ㈜한국신약 회장(34회), 이내흔 현대통신 회장(34회), 송인섭 ㈜진미식품 회장(38회) 등을 비롯해 중앙과 지방에서 활약한 거물급 기업인들도 상당수다. 최근 충청은행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에 임명된 박종덕 부행장(54회)도 활발한 동문회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교육계에는 충남대 송용호 총장(49회)과 대전대 임용철(53회), 서울교육대 송광용(50회) 등 현직 총장을 비롯해 폭넓은 인맥이 포진돼 있다.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총동창회의 장학금도 대규모다. 지난해 총동창회에서는 21개 항목의 각종 장학금을 통해 모두 2억 6800만 원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만도 160명이다. 이 중 재경동문회에서 지급하는 '1대 1 결연 장학금'은 선배들이 성적이 우수한 후배들과 직접 결연관계를 통해 17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고 진로상담까지 해주는 등 ‘멘토’ 역할까지 맡는다.

  총동창회는 매년 5월 '정기총회 및 모교 방문의 날' 행사와 10월에 '대능가족 등반대회', 12월에 '송년의 밤 행사'가 가장 큰 행사다. 이 중 '모교방문의 날' 행사는 과거 일제시대 대전고의 전신인 관립 대전중학교 출신인 80대의 고령 일본인 졸업자들도 참석하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동문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홍콩 등 해외에도 모두 15개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총동창회 민장홍 사무국장(56회)은 "전국의 고교를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임용된 판·검사 출신에 대한 조사에서 대전고가 전국 8위에 올랐다"며 "대전권 고교 입학 선호도에서도 최근 3년 연속 1위에 오를만큼 명문 대전고의 역사는 과거가 아닌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동문회 만들것” 

[동문회 탐방]박건영 대전고 총동창회장 


 우리들만의 동문회는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는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동문회로 지역사회에 좀 더 많은 것을 베풀 수 있는 동문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대전고 총동창회 박건영 회장(42회)은 "대전고 동문들이 그동안 사회 각 분야의 앞 선 자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지역에 대한 봉사 등 사회적인 기여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실천을 강조했다.

  지난해 5월 24일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 회장은 서울 정형외과 원장으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회장직을 맡아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박 회장은 취임 이후 모교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책임감과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박 회장은 그 첫 단계로 지난해 10월 19일 대전 갑천변에서 동문들과 시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능가족 환경보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 회장은 과거 대전고 선후배들이 서로 끌어주며 승진 등에서 독점적인 혜택을 누려왔다는 말이 나온 것도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고위직에 진출한 동문들이 그 만큼 많았다는 방증"이라며 우월적인 지위를 누려 온데 따른 책임감 차원에서라도 지역사회에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회장이 올해 주안점을 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오는 2017년 개최되는 개교 100주년 행사준비다.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성대한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미리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전 동문들이 '하루에 100원씩 100주년까지 기금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一·百·百 운동' 보급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 회장은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지역사회에 대한 폭넓은 기여와 후배들에 대한 다양한 장학금을 위한 예산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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