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도 모교를 잊지 않는 정성, 대전중ㆍ고교 뉴욕동창회 지원금 기탁 > 모교소식

대전중ㆍ고교 뉴욕 동창회(회장 이은구(53회))에서 우리학교의 제56회 대통령배 야구대회 제패를 축하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대전고등학교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고자 격려 장학금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학교 출신 뉴욕 거주 동창회인 대전중ㆍ고교 뉴욕 동창회(이하 뉴욕동창회)는 모교인 대전고등학교가 대통령배 야구대회를 제패한 것을 응원하고자 모금 활동을 펼쳤다고 알려왔습니다. 뉴욕동창회는 모금 활동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유망 선수가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동부 학생 1명과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곤란을 겪는 일반 학생 1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999달러를 1차로 지원하였으며, 곧이어 야구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비 3,999달러를 2차로 기부해 주었습니다. 또한, 모교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대전고등학교의 발전에 힘을 더하고, 후배들이 세계 시민의 한사람, 한사람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환경으로 운동과 학업에 곤란함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며, 또한 운동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야구부 지원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뉴욕동창회 동문들에게 감사편지를 전하여 직접 만나 뵙지는 못하더라도 먼 타국에서 모교를 잊지 않고 지원해주신 선배님들의 뜻에 대하여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표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전고등학교 윤장순 교장선생님은 “뉴욕에 계신 동문들의 뜻을 받들어, 모아주신 정성이 후배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사용하겠으며 학생의 학업성취와 운동부 경기력 향상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