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28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우승! > 모교소식

대전고등학교 야구부(교장 윤장순, 감독 김의수)가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주고를 7대 4로 꺽고 28년 만에 대통령배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통령배는 황금사자기 16강, 청룡기 16강 등 전국의 강팀들이 참가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이며, 총 42개교가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고는 백송고를 시작으로 야구 명문 유신고, 전년도 준우승팀 라온고를 물리쳤으며, 4강전에서 신흥 명문 안산공업고를 크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동창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은 대전고는 결승전에서 1~2학년 학생 600여명과 교직원이 목동야구장을 방문하여 원정 응원을 펼쳤고, 1회 3점, 2회 2점, 6회 2점을 득점하며 전주고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지역의 야구 역사를 써가고 있는 대전고는 이로써 1987년 청룡기, 1990년 봉황대기, 1994대 대통령배에 이어 4번째로 메이저 전국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되었습니다.

3루수로 출전한 곽성준 선수는 이번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최다안타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고, 3회 등판해 6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한 송영진 선수가 수훈상을 수상하는 등 9개 분야에서 대전고 선수와 관계자가 입상하였습니다.

대회기간 내내 우천으로 인한 순연과 경기 중단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이룬 대전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결과>

(2022년 8월 5일 32강) 백송고 0 : 9 대전고

(2022년 8월 12일 16강) 대전고 9 : 3 유신고

(2022년 8월 14일 8강) 라온고 3 : 5 대전고

(2022년 8월 15일 준결승) 안산공업고 4 : 18 대전고

(2022년 8월 17일 결승) 대전고 7 : 4 전주고

<대회수상>

공로상: 대전고 윤장순

지도상: 대전고 김두성

감독상: 대전고 김의수

최우수상(MVP): 대전고 곽성준

타격상: 대전고 곽성준

최다안타상: 대전고 곽성준

우수투수상: 대전고 송성훈

수훈상: 대전고 송영진

미기(수비)상: 대전고 박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