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후배 사랑, 코로나도 이겨내다!(재경동창회 장학금 1.5억여원 전달) > 모교소식

□ 11월 2일, 우리 학교(교장 윤장순)에서 1억5천여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대전고 재경동창회에서 2003년부터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기숙사 경비 전액을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까지 19년간 지급한 장학금이 30억원에 육박합니다.

○ 재경동창회 손윤 회장은“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동문들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오히려 작년보다 1천만원 이상 더 모금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모쪼록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저마다의 꿈과 포부를 맘껏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오늘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 이번 행사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대전고 3학년 김기언 학생은“입학하고 지금까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소중한 장학금을 받은 만큼 언젠가 나도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기부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 윤장순 교장은 “코로나 경기 침체에도 식지 않는 동문들의 뜨거운 후배 사랑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더욱 힘을 내서 훌륭한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한편  코로나 침체를 이겨내는 훈훈한 소식에 대전일보, 데일리한국 등 9개 언론사가 기사를 냈고 많은 대전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받아 다시 한번 백년 역사의 명문 전통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